바들바들 현남생활

2기

2025년 06월 16일 ~ 6월 20일 4박 5일간 15명의 참가자들과 바들바들 현남생활 2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2기는 특별히 1기 모집에 신청자 중 15명을 선정해 진행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고 본래 계획한 일정보다 앞당겨 2기 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1기에서 선정이 안된 줄 알았던 신청자들께 선정되셨다는 연락을 드리니 더 좋아하시고, 다시 주어진 기회에 뜻깊어 하시는 분들도 많아 기쁨이 2배인 상태로 모여 프로그램을 즐겨주신 15명의 2기를 소개합니다.

instagram @likehn.kr

Day2양양농업기술센터 방문

양양농업기술센터는 양양군에 위치한 농업기술의 발전을 위한 센터로 '농촌활력프로젝트'의 일원인 바들바들 현남생활과 깊은 관련이 있는 곳 입니다. 도시에선 생소할 수 있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의아해하며 갔지만 식물원, 스마트 팜, 생태공원 등을 둘러보며 농업에 관련된 정책과 귀농,귀촌에 대한 지원 사항들도 들어볼 수 있어 정착에 여러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주는 알찬 프로그램이였습니다.

딸기 스마트 팜& 정착민과 교류

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 팜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직접 운영하고 있는 '피지컬베리'를 방문해 자세한 질문이 오가고 어떻게 수익구조를 가지고 운영하는지 들어볼 수 있던 시간이였어요.
다음 일정으로 현남면에서 정착해 살고 있는 정착민을 만나는 시간에는 바다를 두고 생활하는 현남생활의 모습을 보았는데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다양한 정착민의 이야기를 듣고 보는 교류가 인상깊었습니다.

Day3해변 요가 체험

바다만 바라봐도 좋은데 요가까지 할 수 있는 해변 요가 체험
좋은 날씨에 맑은 공기를 품은 아침에 바다를 바라보며 하는 요가는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를 감동을 준다고 하는데요.
3일차를 여는데 제격인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정원 산책&그림 체험

다음 일정은 '그림을 그려본게 언제였더라?' 라는 생각이 무색할 만큼 집중도 높고 열정 가득한 체험이였는데요.
뜨거운 태양 아래 초록 가득한 정원을 직접 걷고 보며 얻은 영감을 하얀 캔버스에 펼치는 낭만 넘치는 시간이였습니다.
거기에 곁들여진 토박이로 양양에 살아온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리다 보니 그림 속에 고스란히 현남생활이 담겨있었어요.

핸드 드립 체험

현대인에 필수인 커피타임!
커피 지식도 쌓고 직접 드립도 내려 커피를 배우고 마시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열띤 선생님의 강의로 빨려들어가 쉽게 접하지 못한 지식을 얻고 커피를 내리려고 하니 왠지 더 잘 내려져 맛있을거 같은 기분을 선사했어요.

Day4서핑 체험

양양하면 뭐다? 서핑!이죠.
이날 온도가 양양에서 올해 가장 뜨거웠던 날씨였는데, 마침 물에 들어가 서핑체험도 하고 바다를 만끽할 수 있던 체험 프로그램이였어요.
아주 맑은 날씨에 아쉽게 파도는 없었지만, 물을 무서워하고 서핑은 엄두도 못내던 참가자들도 무리없이 들어가 체험을 하고 보니 왜 사람들이 양양에서 '서핑 서핑'하는지 알 수 있었다는 좋은 경험을 드려 만족스런 날이였습니다.

Day4개별 지역 탐방

살짝의 자유 시간과도 같은 개별 지역 탐방 시간입니다.
웰컴키트에 드렸던 '현남면 산책코스 안내서'를 들고 내가 가고 싶은 현남면의 산책로도 가보고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을 직접 찾아 현남생활을 즐겨요.

Day5현생 공유회 & 퇴소

어느덧 다가온 마지막 날.
참가자들의 현남생활이 어땠는지 들어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인데요.
'현생 공유회'는 현남생활 공유회로 마무리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각자가 그린 현남생활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살아보고 싶다는 이야기가 많아 잘 보내주고 즐겨주신 것이 그저 감사했어요.
남겨주신 후기와 피드백 잘 담아 발전하고 개선된 모습으로 3기를 준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