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잘했다 나녀석전 성료
어른이 되고 나니 누구도 칭찬해 주지 않아서 준비한 잘했다 나녀석전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는 양양군 현남면 인구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공연과 누군가 칭찬해주지 않아도 스스로의 노고를 인정하고 나에게 스스로 상장을 주는 ‘잘했다 나녀석 상장 수여식’으로 준비되었습니다. 맑은 영혼을 가진 어린이들과 마을을 가꾸는 이장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며, 세대 간 융화를 이루는 소중한 추억이 되는 자리였습니다.

"잘했다 나녀석전"양양군 현남면의 이장님들과
인구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했습니다.
지역의 가장 순수한 사람들과 가장 열정적인 사람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한 해 동안 고생한 나에게 주는 상장을 직접 만들고 수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인구초등학교 학생들의합창과 연주
아이들의 노래와 연주가 행사장을 가득 채우고 박수로 화답하는 어른들의 미소와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잘했다 나녀석 상장 시상식
잘했다 나녀석전에 빼놓을 수 없는 “잘했다 나녀석 상장 수여식”도 진행되었습니다.
올 한 해 나 자신을 칭찬하며 스스로에게 주는 상장을 작성하고 랜덤으로 서로에게 시상하는 시간입니다.
스스로를 칭찬하며 상장을 쓰려니 적잖이 쑥스러워 하시는 모습과 상을 받고 아이처럼 기뻐하시는 모습이 진심으로 행사를 즐겨주시는 거 같아 이 시간을 준비하고 기획한 우리를 뿌듯하게 했습니다.
상은 어려서 나 어른이 되어서 나 참 좋은 거잖아요? 그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누군가가 함께라면 더 배가 되는 거 같습니다.



포토 타임
잔칫날을 불문케하는 시간들로 자리에 참석해 주신 현남면 이장님들과 인구 초 학생들과 선생님, 그 외 현남면사무소,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식사
기쁨도 나누고 시상도 했으니 배를 채울 차례예요.
현남면 죽도해변에 위치한 ‘시옫시옫’에서 준비해 주신 삼계탕을 뚝딱 비우고 든든하게 행사도 마무리되었습니다.

#현남생활 #잘했다나녀석전
연말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준 #현남생활 #잘했다나녀석전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더 많은 “잘했다 나녀석”을 이야기하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알차고 멋진 구성으로 제3회에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