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남에 애정을 가득 품고 사는 사람

현아 네, 어느덧 10년이 지났네요. 처음에는 서핑샵에서 일하면서 현남과 인연을 맺었고, 지금은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어요. 바다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어요. 현남의 편안한 분위기가 저에게 아주 잘 맞는 것 같아요.

현남에 처음 오셨을 때와 지금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변화가 있다면 어떤 점이 가장 눈에 띄시나요?

현아 예전에는 정말 조용하고 한적했던 곳인데, 이제는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많아졌죠. 마을의 분위기가 많이 바뀐 느낌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다와 자연이 주는 평화로운 기운은 변하지 않아서 그 점은 참 좋아요.

현아 현남의 가장 큰 매력은 바다라고 생각해요.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풍경이 있고,

“현남의 바다는 서퍼들이 떠있는 모습이 그 자체로 그림 같아요.”

바다가 주는 평화로움과 그 안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운 매력이 있어요.

앞으로 현남이 더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현아 현남이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주차공간은 부족한 것 같아요. 특히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주차 문제는 항상 고민거리가 되곤 하는데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현남에 대해 하고 싶은 말씀이나 바람이 있다면?

“현남에서 오래오래 지내고 싶어요.”

현아 이곳의 자연과 분위기는 너무 소중하고, 그 속에서 느끼는 평온함은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것 같아요. 현남이 계속해서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