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남 생활인으로 자리 잡은 지 얼마나 되셨나요? 현남에서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알려주세요.
현숙 헉, 7년이나 됐네요! 😱😱 주말에 서핑하러 오다가, 지금은 죽도해변과 인구해변 사이 어딘가에서 빙수집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렇게 현남 생활이 시작되었고 정착하게 됐어요.
“바닷가 가까이에서 시원한 빙수를 팔며 일상에 녹아들었죠.”
빙수 아이템 정말 좋은 것 같아요!!ㅇㅅㅇ
처음 왔을 때의 현남과 지금의 현남은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변화한 부분 중 가장 와닿는 점은 무엇인가요?
현숙 편의시설이 엄청나게 늘었어요. 예전엔 주말에 서핑하러 오면 편의점조차 찾기 힘들었거든요. 밥 먹을 데도 한두 군데, 카페도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리조트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편의시설도 훨씬 많아졌어요.

현남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현숙 현남은 정말 자연이 다해요!
“바다, 산, 호수, 이 모든 게 한 곳에 모여 있어서 매일 눈이 즐거워요.”
특히 해가 질 때나 아침 바다를 보면, ‘여기가 천국인가?’ 싶을 정도로 아름다워요. 이런 자연 속에서 살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앞으로 현남에 필요할 것 같은 점은 무엇인가요?
현숙 성수기 4개월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동안,
“현남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부족해요.”
관광객을 위한 원데이 레슨이나 프로그램은 많지만, 현남 주민들도 배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취미나 문화 활동 프로그램이 생기면 더 좋겠죠?

관광지다 보니 관광객 위주의 프로그램과 시설이 많군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자유롭게 해주세요!
현숙 현남이 헌팅이나 술 파티만 있는 곳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워요. 사실 이곳은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그런 면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현남만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세요!